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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감각 기르기/컬러

2020년 올해의 컬러 - 클래식블루 RGB / CMYK / HEX

by 여백을쓰다 2020. 8. 24.

안녕하세요. 여백을 쓰다입니다. 오늘은 여러분들께 컬러 (색깔)의 주제로 찾아왔어요! 제가 너무 자주 찾아오나요? ㅎㅎ (아니요오!)

유튜브를 운영하면서 늘 아쉬웠던 것이 여러분들께 많은 내용을 자주 알려드리고팠는데, 기획부터 제작까지 혼자 하다 보니 아무리 열심히 해도 일주일에 2번밖에 못 찾아뵙더라구요. 그리고 간단간단하게 정보성으로 알려드릴 내용은 영상 콘텐츠로 만드는 것보다 블로그가 훨씬 더 효율적이고 자주 찾아뵐 수 있는 거 같아요. 그래서 결론은 블로그로는 앞으로도 자주 찾아올게요! 그러니 매일 놀러 오셔도 된답니다 :)


서론이 좀 길었네요. 오늘은 2020년 올해의 컬러에 대해서 소개해드릴까 해요. 그러기 위해서는 올해의 컬러를 발표하는 팬톤이라는 기업에 대해서 먼저 알려드려야 할 것 같네요.

글로벌 색채 전문 기업 - 팬톤 (Pantone)

팬톤 (Pantone)이라는 기업은 글로벌 색채 전문 기업으로 의류나 화장품 분야 등 다양한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 하면서 색상 트렌드를 이끄는 기업으로 유명한데요. 팬톤에 기업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은 분은 아래 링크를 통해서 좀 더 팬톤에 대해서 알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팬톤 기업소개

 

PANTONE 팬톤코리아

PANTONE 한국공식, 팬톤컬러칩 전제품 구매 및 상담가능, 팬톤코리아 공식 스토어

www.pantone.kr

팬톤의 올해의 컬러를 활용하여 콜라보 또는 색을 활용한 기업

2000년부터 매년 올해의 컬러를 발표해왔는데, 벌써 '올해의 컬러'를 발표한 지 20년이 되었어요. 최근 5년의 색만 아래 슬라이드를 통해서 살펴볼게요.


최근 5년 올해의 컬러

2015년 - Marsala (마르살라)

2016년 - Rose Quartz/Serenity (로즈쿼츠/세레니티)

2017년 - Greenery (그리너리)

2018년 - Ultra Violet (울트라바이올렛)

2019년 - Living Coral (리빙코랄)

2020년 - Classic (클래식블루)

2015 - 2020년 올해의 컬러

 

그러면 본격적으로 2020년 올해의 컬러인 '클래식 블루'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알아보도록 할게요.


2020 올해의 컬러 - 클래식 블루

팬톤 사의 공식 홈페이지로 들어가 보면 클래식 블루를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답니다.


시대를 초월한 단아하고 영원한 푸른 빛깔


공식 홈페이지에서 클래식 블루에 대한 소개를 확인해보세요.

조금 더 자세하게 살펴보면 해질무렵의 하늘을 연상시키는 클래식 블루는 새로운 시대로 넘어가면서 건설하는 믿을 수 있고 안정된 토대를 만들고자 하는 우리의 소망을 내비친다고 하네요. 또한 클래식 블루를 마음이 편안한 컬러로 우리 정신에 평화와 평온을 가져다주고 피난처를 제공해주는 색이라고 합니다.

 

클래식 블루 색상 소개

팬톤 컬러 연구소의 Leatrice Eiseman 디렉터의 말에 따르면 다음과 같아요.


We're living in a time that requires trust and faith.

(중략)

A boundless blue evocative of the vast and infinite evening sky,

Classic Blue encourages us to look beyond the obvious

to expand our thinking; challenging us to think more deeply.

(후략)

 

Leatrice Eiseman

(Executive Director of Pantone Colour Institute)


우리가 신뢰와 믿음을 필요로 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데, 광활하고 무한한 저녁 하늘을 연상시키는 이 클래식 블루는 우리의 사고를 넘어서서 그 이상의 것을 볼 수 있도록 해주고 깊이 생각할 수 있도록 도전 의식을 북돋아준다."라고 하네요.

이외에도 Laurie Pressman 팬톤 부회장은 "파란색은 늘 차분하고, 자신감 있고, 연결된 느낌을 동시에 주는 컬러이고, 클래식 블루는 '알 수 없는 미스테리'로 이끄는 색이 아니라, 의지할 수 있는 안정적인 기반을 갖고 싶어 하는 우리의 필요에 부응하는 컬러"라고 말했습니다.

클래식 블루가 주는 의미

특히 이 클래식 블루에 대해서 해외 외신보도에서는 '불안을 막는 파란색', '2020년을 차분하게 시작하는 색'이라고 호평했는데요. 이와 자세한 기사는 아래 링크로 걸어둘 테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클래식 블루에 대한 외신보도

1. Pantone's Color of the Year for 2020 is Anti-Anxiety Blue

 

The Color of the Year for 2020 Is Anti-Anxiety Blue

Pantone knows you’re stressed.

www.thecut.com

 

2. Pantone's Color of the Year is a calming start to 2020

 

Pantone's Color of the Year 2020: Meet Classic Blue Pantone's newest Color of the Year

Back in 1999, before the start of the new decade (and century), Pantone chose Cerulean blue as its very first Color of the Year, the hue that best captured that current moment. And now, as we enter 2020, Pantone’s newest Color of the Year is Classic Blue

www.cnn.com


이렇게 올해의 컬러가 클래식 블루로 선정이 되면서 이미 많은 브랜드들이 해당 컬러로 자신의 상품을 홍보하고 있고, 디자이너들도 이번 클래식 블루를 통해서 얻는 영감으로 참신한 디자인을 많이 만들어 내고 있고, 또 기대가 된답니다. 특히 아래의 팬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다양한 레퍼런스를 참고하실 수 있어요.

출처 - 팬톤 공식 인스타그램 (@pantone)

참고로 클래식 블루의 RGB, CMYK, HEX 색상값은 다음과 같으니 작업하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 공유드려요.

RGB  15 / 76 / 129


CMYK  100 / 76 / 25 / 0


HEX/HTML  0F4C81


클래식 (CLASSIC) 이라는 말에는 인류 최고, 전형적이고 대표적인, 유행을 잘 안타는 등의 여러가지 의미가 있는데 이를 종합해보면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시대가 지나가도 가치가 변하지 않는 최고의 것


이를 적용해보면 클래식 블루 (CLASSIC BLUE)는 시대가 지나도 우리들에게 늘 사랑받는 최고의 컬러가 아닐까 싶어요. 어렵고 불안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만큼 2020년도에는 클래식 블루가 주는 메시지처럼 우리에게도 따뜻함이 가득했으면 좋겠어요.

오늘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구요, 좀 더 클래식 블루 컬러를 활용한 컬러를 다채롭게 보시고 싶으신 분들은 제가 업로드 해놓은 아래 영상을 참고하시면 더욱더 도움이 되실 것 같아요. 여러분들의 공감과 댓글은 더 좋은 콘텐츠를 만드는 데 힘이 됩니다. 다음 시간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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