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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강의

[포토샵] 사람 지우기에 가장 적합한 툴은? 내용인식채우기, 패치툴, 복제툴

by 여백을쓰다 2020. 8. 11.

안녕하세요. 여백을 쓰다입니다.

오늘은 포토샵 강좌인 '99초 포토샵'에 대해 포스팅 하려고 해요. 이번 편은 1편 (불필요한 이미지 제거)와 2편 (자연스럽게 이미지 복제)의 연장선상으로 배웠던 기능들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복습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해요.

혹시라도 1편, 2편을 보지 않으신 분들은 게시판에서 '99초 포토샵'에 들어가셔서 확인해주시거나 아래 영상을 통해서 빠르게 리마인드 하고 오늘 시작할게요.

 


99Ps #1 l 불필요한 이미지 부분 삭제 (내용인식채우기)

 

 

99Ps #2 l 이미지 자연스럽게 복제하기 (패치툴, 도장툴 등)

 


 

어느정도 복습하셨다고 생각하고 오늘 강의 바로 시작해볼게요. 지난 1강에서 아래의 빈티지스러운 이미지에 사람을 지운다고 했었는데, Content-Aware Fill (내용인식채우기)만으로는 깔끔하게 지우기 어렵다고 말씀드렸었죠?

 

그래서 Content-Aware Fill과 더불어 2강에서 배웠던 Patch Tool, Clone Stamp 이 세가지 기능을 이용해서 말끔하게 지워볼게요.

위 3가지 기능으로 사람을 지워보아요

 


1. Content-Aware Fill로 지우기

우선 저기 걸어가고 있는 남자와 건물 벽에서 데이트하고 있는 남녀를 간단하게 지워볼거에요. 우리가 늘 사용했던 Lasso Tool로 선택영역을 잡아주신다음 "Edit - Content-Aware Fill"로 가주세요.

 

 

그러면 아래와 같이 주변 이미지를 인식하여 Sampling Area가 나오는데, 미리보기 창에서 그닥 어색하지 않으니 OK를 눌러서 간단히 지워줄게요.

 

어색하지 않게 지워졌어요

 

그리고 저기 구석에 있는 소녀도 지워야 하는데요. 만약 Content-Aware Fill로 했는데, 어색하게 지워지면 Sampling Area를 통해서 관련 없는 부분은 없애주는 거 지난 번에 우리배웠다 그쵸? ㅎㅎ

 

 

다시 한 번 말씀드리면 저 줄무늬 셔터만 남겨야하기 때문에 소녀를 지우는데, 줄무늬 셔터만 남기려면 관련없는 과일, 사람, 등을 다 지워야해요.


2. Patch Tool과 Clone Stamp로 이미지 복제하기

그러면 아래와 같이 이제 얼추지워졌는데, 그래도 뭔가 어색하잖아요? 이 때에 Patch Tool을 사용하는 거에요. Patch Tool로 선택영역을 잡으시고 대체하고 싶은 부분으로 대체시켜주는 거죠.

 

자연스럽게 될 때까지 Path Tool로 계속 작업해주세요

 

어느 정도 하다보면, 더 이상 안되는 순간이 오는데 그 때에 이제 미세한 작업을 도장툴인 Clone Stamp를 활용하는 거에요.

 

 

원래 위와 같은 빈티지나 필름 느낌의 색상대비가 낮고 선명하지 않아 일반 이미지들보다 신경을 더 써줘야해요. 왜냐하면 보정을 하지 않은 이미지들은 바로바로 포토샵에서 인식을 하는 편인데 저런 색감들은 보통 보정이 들어가잖아요? 그러다보니 더 원하는 부분의 제거가 어렵고, 막상하더라도 한 두 번에 끝나지 않아서 여러번 세심하게 해야하는 것이랍니다. 저도 사실 작업하면서 어려움이 꽤 많아요 ㅠ

 

그리고 여기서 팁을 드리자면 도장툴 (Clone Stamp)을 너무 많이 사용하며 이미지의 그 원래의 질감이 훼손되기 쉽기 때문에 원 질감은 Patch Tool로 미세한 부분의 터치는 Clone Stamp로 해주는게 좋아요.

 

아래 원의 이미지처럼 너무 많이 Clone Stamp를 쓰면 저렇게 뭉개질 수도 있거든요.

 

Clone Stamp를 써서 옆의 이미지로 계속 대체해주면서 작업하면 돌벽의 그 느낌을 살릴 수 있어요. 물론 내 눈엔 그게 그거 같은데? 라고 생각하실수도 있어요. ㅎㅎㅎㅎㅎ

 

그렇게 무한반복을 하다보면, 완벽하지는 않더라도 눈으로 보았을 때 어색함이 없을 때 까지만 해주시면 아래와 같이 완성이 된답니다.

사람 없애기 완성

 

어떠신가요? 사람을 지우더라도 조금씩 사용하는 툴이 다르지요?ㅎㅎ 이번 기회를 통해서 Content-Aware Fill과 Patch Tool, Clone Stamp를 통해서 불필요한 이미지를 제거하고 또는 복제를 자연스럽게 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이와 관련하여서 또 짧은 영상이 준비되어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99초만 투자하시면 된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구요. 주말 잘 보내시고 저는 월요일에 뵐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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